(고강1동) 우리마을실버교실
2022-03-30 – (마을이야기/고강1동) – (주민간담회) 고강동성당 복지부장 간담회 2022-07-12 – (마을이야기/고강1동) – ( 고강1동) 고강동성당교실 및 동아리와 함께 준비한 정보활용능력(고강1동)
gogangwc.or.kr
실버 클래스는 계속된다
2022년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동성당은 마을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마을 실버교실’을 준비·진행했다. 코로나에 이웃과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60명의 어르신들이 등록했고 매주 평균 4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석했습니다.


예정된 일정에 따라 어르신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 실버라이트 교실에 대한 선배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노인들은 Silverlight 과정을 통해 “활력을 느끼고”, “예전보다 건강해졌고”, “외롭지 않게 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덕분에 두 기관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한 시간이 값진 결과를 낳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인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위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일정을 정하고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만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힘입어 올해는 실버클래스에 다니는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뒤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
실버교실 개교 전 이웃 동아리에 참석하기 위해 성당을 찾았을 때 성종식 학장이 나에게 해준 이야기가 생각났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강당 꾸미기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호기심에 강의실 문을 열자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과 의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위 천장에는 정원과 열기구가 있고 벽에도 풍선이 걸려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탄하며 미리 현수막을 준비했습니다. 진정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젊음보다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두 달 간의 겨울방학을 마치고 다시 만나는 날이다. 강당 앞에는 선배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강당에는 점심이 준비되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로 분주하다.


정해진 시간이 다가오자 장로들이 한 명씩 강당으로 들어갑니다. 잘 정돈된 좌석을 확인한 후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고를 칭찬합니다.
“잘했어~”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3~5명씩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노인들. 강당은 어르신들로 빠르게 채워집니다. 광범위한 프로그램은 자매와 학장의 인사로 시작됩니다.


한국무용을 맡고 있는 노귀자는 지난해에 이어 함께 활동하는 멤버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앞으로 한국무용이 배우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느껴진다.


새로운 노래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호 선생님은 노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운동을 소개한다. 노인들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병이 치매다”라며 부지런히 따라간다.


“같이 먹어도 맛있다.”
모든 활동이 끝나면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점심을 먹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간식을 싸던 시절,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죽어가느라 바빴던 어르신들이었습니다. 올해부터 우리는 서로를 보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여서 이야기하고 먹으면 평소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3월 9일부터 시작된 실버클래스 1학기는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강동성당에서 진행된다.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젊음보다 더 아름답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