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수월경화” 카페 리뷰 / 바다가 보이는 찻집 같은 카페 / 송정해수욕장 바다뷰 카페

이 시기를 간략하게 소개할 곳은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위치한 커피숍 수월경화다.

인스타에서 엄청 유명한 카페인데 송정해수욕장은 처음 가봤어요.가신다면 카페들 사이에 있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물론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으므로 좋은 자리를 얻으려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수기였기 때문에 웨이팅도 그리 길지 않아서 가장 좋은 창가 자리에 힘들이지 않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어서 바다뷰가 아주 좋고,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이 바로 앞을 지나가기 때문에 해변열차가 지나갈 때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수월경화는 물에 비친 달이라는 뜻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거울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가 찍은 이곳이 수월경화에서 제일 좋은 곳이다.

이 창가 자리에 앉으려면 별도의 대기를 해야 했지만 내가 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위에 보시다시피 해변열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해변열차가 지나는 바다풍경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좌석은 이렇게 생겼어요

중앙에는 카운터와 음료를 준비하는 곳이 있고, 창가쪽과 뒷쪽에는 좌석이 있고, 뒤쪽에는 나름의 공간이 있습니다.

나는 창가에 앉았고 해변 열차의 시간이 쓰여졌다.


막차는 20:00경에 출발합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해변열차를 보고 싶다면 저녁 8시 이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해변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므로 그렇게 인쇄하여 앞면에 썼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날씨가 조금 흐렸습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사람들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서 서핑 시즌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커피보다는 홍차가 여기 분위기에 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는 차 한 잔과 Dalbodre Box라는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한옥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저트가 있다.

사진찍기 넘 이쁘다




찻잔도 뭔가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이 한국 디저트도 아주 맛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조금 크고 둘이 와서 하나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다면 이곳에 올 때마다 차 한 잔과 이 문보드 한 상자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나카 피난치 같은 것도 있는데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창가에 두고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사진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날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아서 나중에 또 갔는데 그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했어요.


여행은 평일과 비수기에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알찬 시간을 보내고 날이 어두워지면 밖으로 나왔다.

떠날 시간이 되었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오션뷰는 낮에 봐도 예쁘지만 저녁에 보면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여서 볼게 없어요.



이곳에 오면 해가 지기 전에 떠나는 것이 좋다.




창가석 말고도 이런 중간석이 있는데 저는 중간보다 창가석이 더 좋아요.

한 번 가봤으니 창가 자리를 기다렸다가 창가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